<Greener Grass 더 푸른 풀>
지금 이 순간... 모두의 치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로서 지친 마음을 쉬어가도록 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예술이 줄 수 있는 힘은 위로와 휴식이 아닐까. 생태적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미래를 예측하며, 손길이 닿지 않은 습지 풍경을 통해 자연의 재현 속에 잠시 휴식하며 신비로운 안도감을 체험하고 치유의 기회를 가진다.
작가의 사진 속 흔적들은 인간의 간섭없이 차올랐다 사라짐을 반복하며 새로운 생명을 품고 때로는 생명의 거름으로 사라지는 그대로의 자연을 담고 있다. 전리해 작가의 사진은 항상 말을 거는 듯하다. 매체의 정확함보다 작가의 이야기가 앞서 느껴진다. 관람자는 그 속에서 ‘이미지 힐링’을 하고 작품 포스터를 가져가서 각자의 방법으로 사유하고 행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한다.
지금은 미래에 대한 모색이 필요할 때이다. 생태적 삶의 방식이 또 다른 품위있는 거리두기가 되지 않을까. 전리해 작가의 사진 속 풍경처럼...
‘더 푸른 풀’ 전시가 지쳐있는 모두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래본다.
Greener Grass
더 푸른 풀 / 갤러리CNK 두번째 전시
전 리 해
29. May. 2020~ 19.Jun. 2020
지금 이 순간... 모두의 치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로서 지친 마음을 쉬어가도록 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예술이 줄 수 있는 힘은 위로와 휴식이 아닐까. 생태적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미래를 예측하며, 손길이 닿지 않은 습지 풍경을 통해 자연의 재현 속에 잠시 휴식하며 신비로운 안도감을 체험하고 치유의 기회를 가진다.
GALLERY CNK
206 Icheonro, Junggu,
Daegu, Republic of Korea
Tuesday to Saturday 10:30AM-6PM